웹사이트에 접속하다 보면 오타가 발생할 수 있다. 구글과 비슷한 이름의 엉뚱한 사이트로 연결되는데 거기서 뭐라 유혹하면서 버튼을 누르라고 해서 아마도 눌렀을 것이다. 첫 번째 바이러스가 침투했다.
정확하게 www.google.com 또는 www.google.co.kr 라고 입력해야 한다. 비슷한 이름의 엉뚱한 사이트로 가는 것을 막으려면...
이 바이러스는 무선 LAN을 통해 여러분 공유기(게이트웨이)에 접속을 한다. 이 때 만약 여러분 게이트웨이에 암호가 걸려 있지 않다면 얘가 마음대로 게이트웨이 설정을 바꿀 수 있다. DNS 서버의 주소(전화로 말하면 114)를 바꾸어 엉뚱한 곳으로 인도한다.
브라우저에서 게이트웨이(공유기) 주소를 입력하면 당신도 게이트웨이를 설정할 수 있다. 암호가 걸려 있지 않다면 외부인 아무나 그 설정을 건드릴 수 있다. 무선이라면 더욱 쉽다. 그러니 공유기 관리자를 등록하고 암호를 걸어라. 문지기가 암호가 없다는 것은 빤스도 안 입고 싸우겠다는 것이다.
와이파이와 데이터 네트워크가 멀쩡함에도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하면 제대로 웹 사이트에 연결되지 않거나, 엉뚱한 곳으로 가거나, 끝도 없이 크롬을 업그레이드 하라고 하면 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다.
삼성 A/S 센터에 가서 문의를 했는데 거기선 이상이 없었다. 그런데 집에 와 보니 같은 문제가 생겼다. 장소에 따라 다르다? 뭐가 차이가 있는 것일까? 거기와 여기의 공유기(게이트웨이)가 다른 것이다. 공유기의 DNS 주소(전화 번호부 114)가 달라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는 것이다.
※ 인터넷 DNS = 전화망 114 = 이름(문자주소)을 물어 보면 번호(숫자주소)를 알려 준다.
※ 공유기 = 허브 + 라우터 + 파이어월 + 게이트웨이
해결 방법은?
- 명령 프롬프트에서 ipconfig로 게이트웨이 주소를 확인한다.
- 웹브라우저 주소 창에 게이트웨이 주소를 넣어 접속한다.
- 게이트웨이를 초기 설정으로 돌려놓고 ID/PW를 걸어둔다.
- 안드로이드 폰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한다. (크롬으로 위장)
- 크롬이 2개 있을 것인데 그 중 하나가 바이러스(트로이목마)이다.
아주 모르는 자(순진무식)와 뭔가 아는 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.
오답을 아는 자(보수꼴통)와 정답을 아는 자(진보분통)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다.
선(금)과 악(똥)을 반대로 알고 있었다면 손바닥 뒤집듯이 생각만 바꾸면 된다.
그런데 전혀 모르는 자는 그 둘을 구분할 수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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